그녀는 기대하고있었다. 자신의 꿀을 먹어주고 즐겨주기를 바라는 꽃의 전략처럼, 그녀는 다리에 힘을 빼고 얼른 손가락이 들어오기를 바랐다.
남자는 뜸들이지 않고 점막을 갈랐다. 질 위로 덮혀있는 살이 살짝 도톰히 올라오며, 은혜는 숨을 크게 삼켰다. 남자는 배쪽으로 손가락을 밀착해서 은혜의 주름을 음미하듯 원을 그리며 움직였다. 은혜는 끙끙거리는 신음소리를 삼키지 못했다.
남자는 손가락을 빼지않고 손가락을 작게 위로 밀었다. 쭉 펴진 검지와 중지가 배의 아래를 밀어올려 배의 피부가 주기적으로 살짝살짝 올라왔다. 은혜는 눈을 감고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춰 신음소리를 흘렸다.